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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1이 6세가 되고나니, 주변에 사교육 하는 친구들이 많아졌어요.
그런 친구들을 보면 이것저것 하고싶은게 많은 자녀1은 다 하고 싶어 하지만
기능적인 공부는 지양하는 엄마라 아직은 시키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
더 크면 계속 해야하는 공부니, 굳이 벌써부터 할 필요는 없지 싶어요.
그럼에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거 하나가 유치원한자에요.
단어만 알아도 그 의미까지 파악이 되니 1석2조라 복선 깔아두는거에요 ㅋㅋ
커서 기능적인 공부를 할때도 이해가 좀 더 빠를꺼니까요~
유치원에 가고 5세 하반기부터 시작한 한자~
언니들은 한자 시험도 보는데, 자기도 보면 잘할것 같다고 호언장담하는 자녀1의 자신감ㅋ
그림공부로 시작했지만, 할수록 아는 단어들이 많아지니 자신감이 생기나봐요.^^
누나가 할때부터 옆에서 놀던 자녀2도 올해부터는
원에 갔으니 유치원한자를 같이 시작했어요.
어려울것 같아서 획수가 적은 단계를 프린트 해주면 누나랑 같은걸로 해달라고
하는 통에, 말 馬나 양 羊 같은 자녀들이 좋아하는 단계로
프린트 해줬더니 꽤나 집중을 길게 하네요~
프린트학습지라 자녀1의 교육비로 자녀2까지 ~ 프린트 못해줄 이유 없겠죠.
유치원한자를 가르치는건, 어렵고 힘들더라고요.
짧은 집중력이나, 완전하지 않은 한글실력을 생각하면요;;;
그런데 자녀1이 열심히 하고 좋아한다고 막 밀어붙였더니만
한자를 어려워하고 거부감을 갖기도 하더라구요. 지금은 다시 괜찮아졌지만
항상 다시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어요.
유치원한자, 제일 중요한건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해 주세요.
남들 다 아는 얘기죠??
섣부른 학습으로 거부감까지 가졌던 자녀1이 한자를 다시 하고 싶게 했던건
한번씩 공부할 분량이 간에 기별도 안갈정도여서 그랬던것 같아요.
열심히 하길래 보기 좋아서, 흐뭇해서 또 프린트가 무제한으로 되는 학습지라
한번에 여러단계를 더 뽑아서 줬더니;;;;;
더 해달라고 아이가 요구할때까지 적은 분량으로 몇번이고 반복하는게 중요!
선생학습보다는 후행학습이라고들 하잖아요.
재미 좀 붙이려고 할때 끝나는 ㅋ 분량에, 반복을 하니
6세지만 몇가지 아는 단어들도 생기고,
오며가며 간판에 나온 한자들을 알아볼때
스스로 뿌듯하기도 성취감도 느끼면서 자신감은 보~너~스^^
마지막으로,
주변에서는 한글공부 먼저 시키라고 하는 분들께 한마디 할께요!!
유치원한자 하면서 시나브로 한글로 늘고 있으니
걱정마숏!!!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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