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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사자소학
사이버서당으로 공부해요~
형아가 학원에서 돌아 올 시간까지
티비를 틀어주거나,
그림 그리기를 시키는데요.
매번 똑같은것만 하다보니
이제 이것도 지겹다고 하더라고요.
한자공부를 좀 시킬려고 했었는데
A4용지가 똑 떨어지는 바람에 패스하고~
복습하는 차원에서
노트북으로 문제풀기를 해보기로 했답니다.
숑이는 항상 프린트물로만 공부하다가
마우스를 움직여가며 하려니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아직 어려운거 같아서
오늘은 형아가 즐겨보던
만화로 배우는 한자를 보기로 했어요.
부모님께 효도하고, 형제간의 우애,
스승을 섬기는 것과 친구간의 우정 등이 담겨있는
사자소학을 제일 먼저 배우게 했다던데...
윤리도덕과 예의범절 같은 부분을
만화를 통해 배울 수 있으니
아이들도 흥미를 가지면서 보는것 같아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숑이가 사자소학을 보는 동안
제가 옆에서 읽고 설명해주면서 함께 봤었는데요.
뒤돌아서면 사건사고가 터져나오는 요즘
인성교과서라 불리는
사자소학은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배워야할 부분이 참 많다고 느껴졌어요.
초등학생용, 유아용으로 나뉘어져 있더라고요.
초등학생쯤 되면
따라읽기, 한자풀이, 연습문제가 있는
동영상 강좌를 통해
혼자서도 공부할수 있고~
한 강좌당 10분 남짓한
비교적 짧은 강의라
아이들이 집중해서 들을수 있답니다.
벌서 9개월째에 들어섰는데요.
일년에 1만 1천원으로
프린트물을 뽑아서 한자공부도 꾸준히 하고,
컨텐츠 활용을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도
아직 보지 못했던 부분들이 많더라고요.
효도와 윤리도덕, 벗 사귀는 법 등이 담겨있는
어린이 사자소학 낭독은
영상이 따로 나오는건 아니지만
부드러운 목소리로 낭독해주니
마음까지 차분해지는거 같고~
형제파트에 있는 이부분은
몇번이고 반복해서 들려줬답니다.
요즘은 사소한 일로도
티격태격 싸우는 일이 많아진 아이들이
지금보다 더 우애있게 지내면
얼마나 좋을까요?
가장 좋아하는거 같아요~^^
청개구리 서당 사자소학에 나오는
그림이 너무 재밌다고 보고 또 보고~
한자공부를 할 수 있게
프린트를 해준다고 했는데..
오늘 장보러 갈때
까먹지 않고 꼭 사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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